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 재능기부 40개소 노후간판 철거

제주시에서는 「2022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를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폐업 등으로 흉물처럼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풍수해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업소에 입점한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폐업 등을 고려해 10여개소 증가한 총 40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주말‧공휴일 및 우편접수 불가)하면 된다.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이용해 작성한 뒤 옥외광고물 철거 신청서와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서명을 받은 옥외광고물 철거 동의서를 각각 1부씩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는 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와 현장을 점검해 간판 철거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6월 20일 제주시 홈페이지 게재 및 문자발송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강풍·폭우 등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노후간판 철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상길)는 매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노후간판 철거를 추진해 20년 21개소, 21년 30개소를 정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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