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귀포시서 출정식 개최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Newsjeju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Newsjeju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3일 서귀포시로 건너가 출정식을 갖고 "불통의 제주교육을 소통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일호 광장 일대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 찬조 연설에 많은 지지자들이 나섰다. 먼저 김양택 공동선대위원장이 출정 선언문을 낭독한 후, 양성언 전 제주도교육감이 연단에 올라 "정직과 신뢰로 도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는 교육감은 김광수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고창근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는 김광수 후보"라며 "지난 8년간 교육현장의 불통, 그 자체로 진심이 담긴 소통의 교육현장으로 바꿀 후보는 김광수 후보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 대표로 연설에 나선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어머니인 누엔티쿠잉 씨와 이재호 씨 등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며 학부모들이 아이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교육감으로 김광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국제학교는 계획대로 완성돼야 한다”며 “기존에 설립을 약속한 학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IB가 도입돼 운영 중인 표선고 3학년 학생들은 대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며 "미래교육을 보여주겠다며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교육행정은 결코 좋은 교육행정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표선고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불통의 교육을 끝내고 소통과 화합의 교육행정이 되겠다 약속드린다”며 “저 김광수는 정직과 신뢰로 교육현장을 지켜왔고 오로지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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