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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 23일 마늘 수매가 한창 이어지고 있는 대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올해산 마늘 수매가는 1kg당 4,400원으로 역대 최고다. 기존 최고가인 4,200원(2016년)보다 200원 높고 지난해(3,500원)보다 900원 상승했다.

하지만, 마늘 농사는 농가 고령화로 생산 면적이 감소세에 있으며 작년 가을 고온 피해로 마늘 수확 물량도 줄어들었다. 수매에 참여하고 있는 마늘 농가는“비료대, 농약대, 인건비가 전부 상승하였으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인력난은 웃돈을 주고도 일할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인력난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마늘 재배 기계화 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에 꾸준히 예산을 지원하고, 비닐피복 방식을 생분해비닐, 액상멀칭제로 전환하여 환경오염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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