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지사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설명회서 공약 제시

▲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4일 장애인 정책설명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Newsjeju
▲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4일 장애인 정책설명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Newsjeju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24일 장애인단체 운영경비 등 지원 예산을 3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도지사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장애인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원을 확대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 문화복합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허 후보는 "지난 2019년에 장애인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중증과 경증으로만 구분되고 있어 기존 3, 4등급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파악한 후 정부 협의나 조례, 지침 등을 조속히 마련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허 후보는 ▲고령 장애인 활동지원 ▲특별교통수단 확대 ▲장애인스포츠단 운영 ▲창업형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확대 ▲24시간 긴급돌봄센터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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