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입도세 도입으로 제주의 자원 환경과 인문·문화 보존하겠다"

▲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Newsjeju
▲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Newsjeju

박찬식(60. 남)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게릴라 유세를 진행, "난개발과 투기로 얼룩진 제주가 아닌 도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4일 오후 1시 박찬식 후보자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개발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돈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 도민들을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기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올라가는 땅값과 임대료에 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하와이 노숙자 약 40%가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오르는 임대료와 집세를 감당하지 못해서 해안에 캠핑카를 가져다 놓고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난개발과 투기를 부추기는 제주 제2공항과 난개발을 멈춰야 한다"며 "우리가 가야 할 것은 투기가 아닌,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엄을 유지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식 후보는 "반드시 입도세를 도입해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의 자원환경과 인문·문화 환경을 잘 보존해야 한다"며 "파괴의 질주로 달려가는 제주를 멈춰 세우고, 그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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