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아이들이 이석문 3선을 위한 볼모냐"
김광수 "아이들이 이석문 3선을 위한 볼모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5.25 1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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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Newsjeju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Newsjeju ©Newsjeju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측이 25일 이석문 후보의 발언을 두고 "아이들이 3선 교육감 자리를 위한 볼모로 삼는거냐"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석문 후보는 지난 24일 제주시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진행한 유세를 통해 자신에게 가해진 '불통'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그 이유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것이 불통이라면,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항변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 측 김양택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진심을 담은 이 말 한마디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비판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하고 깨끗하게 끝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었겠느냐"며 "허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어디에 던지셨느냐"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불통에 대한 도민사회의 비판이 어떻게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진 것으로 호도될 수 있느냐"며 "할 말을 찾지 못하겠다"고 비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 이 후보가 이젠 억지 논리를 내세워 아이들을 교육감 3선의 볼모로 내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자의 양심을 걸고 이렇게 진실을 호도할 수 있다니 정말 아연실색"이라며 "하기야 아이들 교육의 무한한 책임을 가져야 하는 교육감을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이 후보 측의 교육철학으로 본다면 진실을 호도하는 일은 일도 아닐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도민사회에서 이 후보를 두고 '불통'이라고 한 건, 학교 동문회 등 이해 관계자와의 대화도 없이 선거를 앞두고 다급하게 다른 학교 부지에 일반고를 신설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를 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게다가 학교 구성원들이 자유스럽게 글을 쓰는 제주도교육청 게시판을 일방적으로 폐쇄해 교육가족들로부터 불통이라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사실이 이런데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것이 불통이라면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말이 부끄럽지 않느냐"며 "불통의 원인을 교묘하게 아이들과 연결시켜 여론을 호도해보려고 하는 행위로는 결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 후보에게 '불통'에 대한 지적에 대해 제주도민과 학생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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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22-05-25 13:25:03 IP 211.105
이썩문 후보
최종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 되고
제주교육이 민심은 8년 불통을
끝내야 한다는 점.
이쯤에서 명예롭게 사퇴 하는 것은!?
가면갈수록 ㅎ ㅎ ㅎ
ㅈ쩡원이를 비롯한 핵심요원들
돌문어 아니 돌머리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