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가격 정부지원 늘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업부분 확대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는 25일 비료가격 정부 지원 늘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업부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도의 농업경영비는 4084만 원으로 전국 평균 2412만 원에 비해 거의 갑절에 가까워 그 부담이 크다"며 "특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비료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 제주농촌의 현실”이라며 제주농촌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부 후보는 “ 농업에서 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확량과 비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현재 비료가격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세군데에서 보조가 분담해 이뤄지고 있는데 농민이 출자한 농협의 부담이 너무 크게 적용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 후보는 "2종 복합비료와 3종복합비료의 보조금 차등지급, 농협이 아닌 다른 조직이나 업체를 이용할 경우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 며 전체적으로 비료 문제와 관련된 정비가 필요함을 밝혔다.

부 후보는 “제주도의 농업특성상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는 밭농사가 많은 관계로 인건비 부담은 대규모 논농사 등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다"며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원활하지 않아 인건비를 올려도 농촌일손은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농촌 일손에 대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정부 지원의 기숙사제도 등으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국회차원에서 정부에 이를 건의하고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해 제주의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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