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오일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Newsjeju
▲ 세화오일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Newsjeju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5일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지역 농민회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박찬식 후보는 이날 "1931년 겨울부터 제주의 해산물을 값싸게 강제로 수거해가는 일본 상인들에게 대항한 제주해녀항쟁의 역사를 알리는 것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20년간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며 이득을 취한 건, 일부 개발업자들과 부동산 투기꾼들, 소수의 관광업자 뿐"이라며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농민들과 도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것, 제주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계를 지켜내는 일"이라며 "척박한 환경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만들어진 공동체와 인문환경이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두 번째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의 가치, 경관자산 등 공익적 가치를 가진 농업을 살리는 것이 제주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대대손손 후손들에게도 물려주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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