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트랙터‧경운기에 등화장치 무상 지원
서귀포시, 트랙터‧경운기에 등화장치 무상 지원
  • 박가영 기자
  • 승인 2022.05.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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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자동차에 비해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과 우천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에 서귀포시는 트랙터, 경운기를 보유한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등화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등화 장치는 저속차량 표시등이 지원되며, 경운기는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국가 공인 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저속 차량 표시등은 개당 10만 원, 경운기 방향지시등은 개당 30만 원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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