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청렴도 질의, 제 오인이었다. 유감"
김광수 "청렴도 질의, 제 오인이었다. 유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5.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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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Newsjeju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Newsjeju ©Newsjeju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이석문 후보에게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광수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도선관위 주관으로 개최된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이석문 후보에게 질의한 '청렴도 4등급' 주장이 "저의 오인으로 인해 질의를 하게 된 것"이라며 유감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지난 13년간 연속으로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해왔다고 홍보한 것에 대해 "2011년에 4등급을 받았었다. 그렇기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러자 이석문 후보 측은 토론회 다음날인 26일 "사실확인을 거쳐보니 김 후보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기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에 김광수 후보 측 김양택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곧바로 다시 사실확인을 거쳐 "2011년 제주도교육청 청렴도가 4등급이라는 건,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교과부, 제주도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4위... 사교육비 절감 미흡' 기사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4위'를 '4등급'으로 오인해 질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양택 위원장은 "질의과정에서 이 후보에게 정확한 사실을 교육청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다"며 "4위를 4등급으로 오인해 질의를 한 부분은 사실 관계 오인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에 허위사실 유포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실무진이 사실 관계를 잘못 파악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발언한 부분에 대해선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유감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사실 관계에 대해 재삼 재사 확인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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