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후보, 26일 벤처기업협회와의 만남가져
"제주 이미지만 소비하는 대기업들, 지역 기여방안 마련"

▲ 부순정 후보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벤처기업협회 고도호 회장과 만나 제주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ewsjeju
▲ 부순정 후보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벤처기업협회 고도호 회장과 만나 제주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ewsjeju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벤처기업협회 고도호 회장과 만나 제주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고도호 회장은 “제주가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려면 제주의 청정한 환경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도외로 해외로 수출을 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그러려면 단계적으로 관광객 조절을 통해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제주 행정이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잘 지키길 바란다.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상품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행정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순정 후보는 “대기업들은 제주의 이미지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제주의 기업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미지만 소비하는 대기업들의 제주 기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 후보는 "청정은 제주의 브랜드가 됐지만 점점 제주 환경이 훼손되면서 이런 이미지에 금이 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일이 제주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1차 산업 중심의 제주 벤처기업 특성을 고려해 제주 이미지를 가꾸고 홍보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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