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도민보다 이재명이 더 무섭나"
김우남 "제주도민보다 이재명이 더 무섭나"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5.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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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에게도 거듭 입장 표명 촉구
"민주당, 실망 넘어 이젠 분노 치밀어. 이번 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해야" 맹비난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 ©Newsjeju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 ©Newsjeju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가 30일 자신이 한 때 오랜 기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향해 "이성을 잃었다. 민주당이 제주도민을 배신했다"고 일갈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민주당의 이재명, 송영길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이나 해저터널 공약을 제시한 것을 두고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김 후보는 "대선 패배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이 이재명과 송영길을 구하고자 제주도민의 삶을 짓밟는 공약을 꺼내 들었다"며 "제주도민이 느낄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방선거 수도권 전패의 위기에 놓이자 민주당이 이성을 잃었다"며 민주당 제주지역 후보군들에게 "송영길과 이재명 후보에게 해당 공약 철회를 왜 요구하지 못하는 것이냐. 다음 공천권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선거 때 갑자기 제주에 등장한 김한규 후보는 왜 침묵하는거냐. 오영훈 후보와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재명, 송영길에게 도둑펀치 맞고 왜 매값을 대통령과 원희룡에게 요구하는 것이냐. 대통령이나 장관이 야당의 일개 후보 공약 설거지를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이재명의 공약을 정면 비판하는 게 두려운 것이냐"며 "이 문제는 제주도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니 철회를 요구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지 않나. 이러니 제주도민의 삶보다 이재명과 송영길이 더 무서운 게 아니냐고 묻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더욱 점입가경인 건, 이미 제주도민이 수차례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던 해저터널 공약까지 꺼내들었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녕 제주에 대한 진정한 고민을 하는 것이냐. 도민보다 이재명을 두려워하는 것이냐"고 재차 일갈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러니 민주당에 실망을 넘어 이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라며 "게다가 어제 윤호중 위원장이 '당에 대한 지역의 지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김포공항을 없애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라며 "민주당은 제주도민을 배신했다. 송영길과 이재명에게 공약 철회를 관철조차 못하는 김한규와 오영훈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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