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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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지휘자가 2년 만에 제주를 찾아 도민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30일 제주CBS는 오는 6월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 생명돌봄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립 21주년 맞이 음악회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베이스 오영광,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하모니스트 이윤석, 기타리스트 곽진규씨의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영국의 작곡가인 홀스트가 생폴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작곡한 현악합주곡 '생폴모음곡'과 아르헨티나의 대표음악인 탱고음악을 대중화시킨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가운데 '봄', 젠킨스가 이탈리아 건축가 팔라디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팔라디오,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금난새 지휘자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6월2일∼3일 제주CBS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은 6월9일 네이버TV와 제주CBS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이번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생명돌봄콘서트는 6월11일 오후 5시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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