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씻기 체험교실. ©Newsjeju
▲ 손씻기 체험교실. ©Newsjeju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지역 내 보육시설 및 집단시설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 등 단체생활이 활발해짐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단체생활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실’은 집단생활, 급식 등 감염병 발생 시 전파속도가 높은 보육시설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 배포 및 뷰박스(손씻기 체험기기) 대여를 통해 신청 기관에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손씻기와 기침예절 동영상을 시청한 후 뷰박스(손씻기 체험기기)를 이용한 손씻기 효과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육 후 개인별 휴대용 손소독젤 및 손세정제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호흡기질환 및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이 많은 하절기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교육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여에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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