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0시57분쯤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40대. 남) 등 2명은 용담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에 나섰다가 밀물로 인해 고립돼 밤 10시37분쯤 해경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측은 육상에서 약 10m 떨어진 갯바위에 A씨 등이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입수해서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할 때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며 "밀물과 썰물 등 여부 사전 파악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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