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비서실장에 이종우 전 남군의회 의장 임명

▲ 송석언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장 내정자와 이종우 비서실장 내정자. ©Newsjeju
▲ 송석언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장 내정자와 이종우 비서실장 내정자. ©Newsjeju

차기 제주특별자치도정을 구성할 인수위원장에 송석언(65)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총괄적으로 지휘할 인수위원장에 송석언 전 총장을 내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송석언 인수위원장 내정자는 오영훈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제안에 대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만들고, 지속가능한 제주 비전을 수립하는데 공감대를 이뤄 인수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영훈 당선인은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이종우 전 남군의회 의장(64)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종우 당선인 비서실장은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석언 인수위원장 내정자는 1995년 제주대 교수로 임용된 후 법과정책연구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평의회 의장,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10대 제주대 총장 재임 당시 약학대학 유치와 첨단학과 신설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도 역임했다.

오영훈 도지사직 인수위(준비위)는 추가적인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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