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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주민센터 김민지

지구온난화 등과 같은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하여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및 녹색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생태계 조성으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산․유통․소비․재활용 전과정에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확대 등 환경 중심의 순환경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실천은 지금 나부터,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오라동은‘쓰레기야 놀자, 업사이클링 공모’,‘업사이클링 전시회’,‘재활용, 재사용 나눔 바자회’,‘환경실천 주인공찾기’, ‘자원순환 실천 서약 캠페인’등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는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직접 참여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실천의 의지로 오라동에서는 6·5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업사이클링 전시회와 또시 쓰멍 ᄒᆞᆫ디 ᄒᆞ게 나눔 바자회를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라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환경과 자원, 나눔이 순환하는 사회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자원순환 실천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내 기관·단체·소상공인·청년 창업 업체에서 업사이클링 사업 홍보를 돕고, 지역 취약계층을 행사 운영 임시 인력으로 채용하여 지역 상생 협력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상에서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찾아온 일상을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업사이클링 전시회 관람을 통해 그간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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