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12명 위원 선임... 전문 및 자문위원회도 구성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원팀'을 결성했다고 발혔다.
▲ 김광수 제 17대 제주교육감 당선인(오른쪽)은 인수위원장에 고창근 전 교육국장을 선임했다.

김광수 당선인은 제 17대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장에 고창근 전 교육국장을 선임하고, 인수위 각 분과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제17대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는 고창근 전 교육국장이, 부위원장은 김양택 전 탐라교육원장이 맡아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미래교육소통, 교육정책, 학교체제 개편, 교육복지, 교육안전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미래교육소통분과 위원장에는 강시백 교육의원이 맡고, 김대호 전 한림고등학교 교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교육정책분과는 강덕부 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이 맡고, 한경희 전 서귀포중학교 교장이 위원에 선임됐다.

또한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분과'는 위원장에 김성덕 전 송당초등학교 교장, 위원에 이종실 전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이 선임됐다. '교육복지분과'는 김순신 전 하귀일초등학교장이 위원장을 맡고,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교육안전분과에는 고태용 전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홍성은 전 아라중학교 행정실장이 위원으로 각각 선임돼 차기 제주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

이번 구성에 대해 인수위 측은 "제주교육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소통과 통합의 가치 및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가치를 적극 반영해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후 인수위는 교육정책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각 분과에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을 추가로 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수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교육원 4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인수작업 및 공약 실행계획 수립업무를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김광수 당선인은 "인수위원이 모두 12명으로 인원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을 모시기가 어려웠지만 소통의 제주교육, 미래를 선도할 교육정책의 수립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들을 선임했다”며 “인수위원들이 중심이 돼 돌담처럼 쌓아가는 희망찬 제주 미래교육의 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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