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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과 강경숙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963년 처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설정한 이후 기간이나 명칭 변화는 있었으나,

현재까지 60년동안 매년 6월에 범정부적 차원의 보훈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와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도 현충일 추념식 외에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격려,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현충일에는 코로나 완화로 내빈규모와 행사의례를 확대하여 도의원, 보훈

단체장, 시단위 단체 및 기관장은 물론 도립서귀포예술단, 해병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였다.

현충일 추념식외에도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과 격려, 보훈단체와의 간담회, 국가유공자·유가족 위문 및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존경과 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보훈·안보단체에 대해서도 자긍심 고취사업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여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행정역량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보훈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로서 기억과 기념, 예우와 감사에 대한 사업뿐아니라, 지원측면에서 조금은 아쉽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새정부에서「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인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정부차원에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있어 좀 더 나은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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