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 10일 배우자와 함께 제주시노인복지회관 급식 봉사 나서
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이날 오전 배우자인 박선희 여사와 함께 제주시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급식봉사에 나섰다.
오 당선인은 "민선 8기 도정이 출범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노인회 직원 등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7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오 당선인은 "노인대학이 3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을 둘러보지 않으면 파악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오영훈 당선인은 이날 급식봉사 후 문준식 (사)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제주시지회 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노인회 제주시지회는 △노인복지회관 운영비 증액 △노인복지회관 시설 보수 △노인민속경기대회 예산 증액 △노인회 행사 및 회의 식대 인상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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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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