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명 모집에 2787명 지원, 18일에 필기시험 실시

올해 8·9급 지방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22개 직렬 총 254명 모집에 2787명이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제주도 내 5개 시험장에서 '2022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곳의 필기시험 장소는 한라중과 제주고, 제주중앙중, 아라중, 오름중이다.

제주도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응시자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및 최근 출입국 이력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응시자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 시스템(https://local.go.kr) 내에 자진신고시스템을 시험 전일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와 시험 주관부서(총무과 인재채용팀)에 시험 전일 오후 6시까지 신고하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의 경우, 관할 보건당국에 시험 응시 사실을 알리고 별도 시험장 응시 신청서와 격리통지서 등을 시험 주관부서(총무과 인재채용팀)로 제출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위해 시험 전·후 전문 방역업체가 소독을 실시하고,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해 응시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한다. 또한 시험장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0일에 발표하며, 8월 17일부터 19일에 면접시험을 치른다. 이후 8월 30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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