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어영공원 산책 올레길 유니버설 디자인 정비 사업 추진
제주시에서는 용담 해안도로의 어영공원에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어영공원은 둘레에 설치된 산책로가 잔디 위에 판석으로만 조성돼 유모차와 휠체어의 통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산책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정비 대상 어영공원 산책로는 총 450m이며, 이번 사업은 1차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250m를 정비한다.
오는 7월 중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나머지 구간 200m에 대해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등 연령, 신체 능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어영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책로 등 여러 시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증진해 어영공원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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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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