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어영공원 산책 올레길 유니버설 디자인 정비 사업 추진

▲ 어영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위치도. ©Newsjeju
▲ 어영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위치도. ©Newsjeju

제주시에서는 용담 해안도로의 어영공원에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어영공원은 둘레에 설치된 산책로가 잔디 위에 판석으로만 조성돼 유모차와 휠체어의 통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 어영공원 현장모습. ©Newsjeju
▲잔디위에 판석이 얹혀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니지 못하는 현 산책로 . ©Newsjeju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산책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정비 대상 어영공원 산책로는 총 450m이며, 이번 사업은 1차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250m를 정비한다.

오는 7월 중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나머지 구간 200m에 대해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등 연령, 신체 능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어영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책로 등 여러 시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증진해 어영공원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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