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강좌로 운영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좌인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을 3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품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총 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영상을 통해 제주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손아유 작가의 '색의 위치', 김현숙 작가의 '향기로 말을 걸다', 오석훈 작가의 '드로잉', 변시지 작가의 '폭풍 속으로'를 감상하고 이와 연계된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며,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이다.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강좌별 50명씩 총 20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만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의내용이나 일정, 수강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어린이 미술학교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작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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