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9일에 걸쳐 2회 공연

2020년도부터 아트락소극장(제주시 연신로156)에서 시작된 ‘아트락데이’가 코로나가 종식돼 가는 분위기에 맞춰 오는 7월 2일과 9일에 '아트락데이-축제를 그리다'라는 이름으로 음악축제를 준비한다.

7월 2일 공연에는 '포크' 음악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감성과 상업성을 벗어나 순수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불러온 포크음악을 바탕으로 지역 뮤지션들이 로컬 음악을 연구하며 창작한 곡들을 부른다. 

'행복한 밴드'와, 오버플로우, 늦은 오후, 소금인형 등 제주의 감성을 담은 어쿠스틱 밴드들이 출연한다.

7월 9일 두 번째는 '락' 음악 공연이다. 강력함, 아름다움, 열정 그리고 자유를 향한 외침 ‘Rock’이라는 그 단어 하나만으로 설레임에 밤을 지새우는 락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묘한, 스테이플러, 소금인형, 파초선 밴드들이 참여하며, 2일과 9일 공연 모두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아트락소극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위로하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설레임을 만끽해 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 했다고 밝혔다.

대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돼 멀리서 봐야하는 슈퍼스타들 보다 관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해내는 제주의 아티스트들을 생생하게 느끼며 즐겨보길 권장했다.

이번 아트락데이는 아트락소극장이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공연 모습은 유튜브 채널 '아트락TV'(www.youtubu.com/user/luppyworld)에서 사후 공개된다. 공연예약 및 문의전화는 010-2741-9374으로 하면 된다.

▲ 아트락소극장에서 마련한 아트락데이 공연 일정 포스터. ©Newsjeju
▲ 아트락소극장에서 마련한 아트락데이 공연 일정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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