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올레시장 입구 등 6월 중 다기능 교통표지판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개선사업 추진

▲ 다기능 교통표지판 설치 전(좌), 후(우). ©Newsjeju
▲ 다기능 교통표지판 설치 전(좌), 후(우).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야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 다기능 교통표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다기능 교통표지판은 발광형 표지판과 조명등, 차량 속도계가 결합된 시설로서, 운전자가 전방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인식하고 차량 속도를 감소시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설치 대상지는 야간 보행자가 많은 매일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 일대 횡단보도, 횡단보도 인지가 어려운 비석거리~삼성여고 구간 등 총 10곳이며,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전(좌),후(우). ©Newsjeju
▲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전(좌),후(우). ©Newsjeju

또한 서귀포시는 어두운 횡단보도의 조도를 개선하는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횡단보도 집중조명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횡단보도를 집중적으로 밝히는 시설이다.

지난 4월 시행한 교통안전시설 특별점검의 후속 대책으로 200여곳의 횡단보도 조명시설 중 조명등 교체가 필요하거나 높이 조정, 수목 정리 등 조도 상향이 필요한 97곳에 대한 조도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7월까지 조도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운전자의 보행자 인식률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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