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구엄마을, 구좌읍 하도마을 총 2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 운영

제주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관광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함에 따라 제주시 내 운영 중인 어촌체험휴양마을 2개소에 대한 등급평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5년 애월읍 구엄마을과 구좌읍 하도마을에 총 2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녀물질체험, 낚시체험, 보말조배기만들기체험, 원담체험, 해양레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구엄과 하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관광, 위생·안전 등 분야별 전문 자격 요건을 갖춘 현장심사단의 등급결정 현장심사가 있었다.

향후 등급결정심의를 거쳐 등급이 확정(10~11월)되면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등 사후관리가 추진될 예정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효과가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 5년간 방문객수와 체험관광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어촌 관광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등급 결과에 따라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어촌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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