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서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수사중"

▲ 서귀포 운진항에 추락한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이 시신이 나왔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서귀포 운진항에 추락한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이 시신이 나왔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도 서귀포 관할 항·포구 내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포구에 추락한 차 안에서 나왔는데, 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대정읍 운진항에 차량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최초 신고자는 당일 간조 시각 운진항을 걷다가 수면 위로 차 바퀴가 올라와 있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 측에 알렸다. 사고 차량은 뒤집어진 상태였다.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쯤 차량을 인양하고, 차량 내에 있는 A씨(40대. 여) 시신을 수습했다. 

숨진 A씨는 타지역에서 3년 전 제주로 이주해 홀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 내 블랙박스는 사고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 측은 오후 3시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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