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억 5000만 원, 무장애나눔길 1.2km 조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려니숲길 내에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사려니숲길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억 5000만 원(녹색자금510, 도비340)을 들여 서귀포시 사려니숲길에 무장애나눔길 1.2km를 조성 중에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목재 데크 및 쉼터, 벤치 등을 설치,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올해 하반기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년에도 사려니숲길에 무장애나눔길 1.2km를 조성한 바 있다. 폭 1.7m의 목재 데크와 쉼터 및 숲체험시설 5개소를 설치하고, 포토존, 점자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보행약자층 및 노약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숲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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