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

제주경찰청 외경
제주경찰청 외경

제주도내 모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16일 제주경찰청은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0대. 여)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5월9일 점심시간 중 B아동이 밥을 먹지 않거나 먹던 음식을 뱉는다는 이유로 목과 몸 등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자에 앉아있던 피해아동은 물리적 충격으로 등 부위에 멍이 들었다. 

학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시 약 20여분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또 학대 지속성 여부를 살피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피해가 접수된 B아동을 포함해 어린이집 모든 원아를 대상으로도 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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