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단, 16일 신라면세 제주점 단독 방문

▲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지난 15일 제주에 입도한 후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jeju
▲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지난 15일 제주에 입도한 후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jeju

신라면세점에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한국으로의 송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동남아 여행사 대표단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 관광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단독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이 정기 직항노선 운항을 지난 15일에 시작하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다. 이에 면세점 측에선 이들에 의해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은 현지 여행사 신 청 투어즈(Sin Chung Tours), 에이비에이션(Aviation)과 클룩(Klook)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과 말레이시아 언론사 걸스타일 말레이시아(Girlstyle Malaysia) 기자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이날 1시간여 동안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달 15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4박 5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한담해변, 곶자왈, 휴양림 등을 여행하고 오는 19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쇼핑 환경과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와 제주국제공항의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아 면세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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