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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관수)에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수국과 공연이 꽃피는 혼인지” 행사를 개최하며, 두 달간 12차례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혼인지 및 서포구 잔디마당이며, 풍물, 댄스, 생활체조, 해녀난타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공연과 서민혼례·전통혼례 재현 및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인지 곳곳에 만발한 수국과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이번 행사는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민혼례와 전통혼례가 혼인지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킨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제주 서민혼례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은 관광사업의 주체로 행사 주제 선정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관수 온평리장은 “여름철 수국이 만발한 혼인지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통해 혼인지가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여름철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길환 성산읍장은 “수국과 어우러진 여름 문화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적인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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