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추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교육복지분과 회의 모습.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교육복지분과 회의 모습.

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위원장 고창근)'는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인수위는 '채우고 메우는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육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복지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들에겐 수학여행비 전액을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에선 초·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수학여행비를 보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허나 여전히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수위는 내년부터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들에게 부담되는 추가 금액까지 전액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인수위 교육복지분과에서는 전문·자문위원과의 1차 협의회를 지난 6월 15일에 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해 교육복지 관련 공약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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