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20일 노경상생 선언식을 개최해 사측 및 노동자 양 측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공공주도 풍력사업 적기 착수 및 도내 수소 경제 활성화 선도 등 핵심사업 적극 추진 ▲일하는 방식 개선과 합리적 복리후생 증진 방안 모색 ▲안전한 일터 조성 노력 ▲업무·정서적 소통 강화로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 조성 ▲경영수익 개선 ▲공공 일자리 창출 및 공공구매 적극 참여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송행철 공사 노경협의회 의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청정 에너지로 미래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 임직원이 함께 상생과 협력의 노경관계 구축을 위한 다짐했다"며 "도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노사' 명칭을 '노경'으로 변경해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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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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