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제주도 내 1500명 청년 대상으로 사회경제 실태조사 추진

▲ 제주자치도와 통계청 제주사업소가 제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Newsjeju
▲ 제주자치도와 통계청 제주사업소가 제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정책 방향의 기반이 될 '2022 제주 청년통계' 작성을 추진한다.

'제주 청년통계'는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제주 청년들의 삶 전반에 관한 인식조사(제주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와 관련 행정통계로 이뤄진다.

올해 청년통계는 통계청 제주사업소와 협업으로 추진하며, 설계부터 결과보고서 작성 단계까지 청년 자문위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2022 제주 청년통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 청년자문위원 5명이 참여해 타 조사와 중복되는 항목을 정리하고 새로운 항목을 추가 발굴해 조사의 폭을 넓혔다. 조사항목은 일반, 주거, 가족, 교육, 건강, 문화·여가, 삶의 질, 관계 및 참여, 경제, 청년정책 등 10개 부문 4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제주자치도 청년원탁회의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 조사를 마쳤다. 통계조사는 오는 7월 8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내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조사원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통계청 제주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nsosoyoung@korea.kr), 우편(통계청 제주사무소 주소, 하단참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남지방통계청 누리집(http://kostat.go.kr/hnro)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는 3년 주기 통계로 작성된다.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개발된 국가승인통계다.

올해 통계는 11월 중에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며, 통계 결과는 민선 8기 중·장기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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