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7월 말에서 8월초께 단행 예고
기조실장에 이중환, 안전실장에 강동원, 비서실장 현원돈, 총무과장 김희찬 예고 요청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이 올해 하반기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당선인은 도청 행정조직 개편을 올해 말에 단행해 내년 초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당초 새로운 도정 출범과 함께 도청 조직을 개편할 생각도 있었지만, 좀 더 도정 업무를 파악하고 공무원과 소통한 뒤 조직을 개편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올해 말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6대 핵심 공약이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어서 큰 기조를 바꾸는 것인 만큼 조직개편도 이에 맞춰 접근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오 당선인은 "올해 하반기 인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와 추경 등 감안해야 할 사안들이 있어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단행하겠다"고도 전했다.
오 당선인은 "하반기에는 공로연수, 교육과 파견 복귀자 등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기에 인사 규모는 다소 커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 당선인은 "새 도정 출범 준비와 조직 안정을 위해서 기획조정실장에 이중환 이사관, 도민안전실장에 강동원 부이사관, 비서실장에 현원돈 서기관, 총무과장에 김희찬 서기관에 대해 인사 예고를 해 줄 것을 구만섭 권한대행에게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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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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