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7월 말에서 8월초께 단행 예고
기조실장에 이중환, 안전실장에 강동원, 비서실장 현원돈, 총무과장 김희찬 예고 요청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이번 주까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직개편에 대한 시기와 인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조직개편을 올해 말에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이 올해 하반기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당선인은 도청 행정조직 개편을 올해 말에 단행해 내년 초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당초 새로운 도정 출범과 함께 도청 조직을 개편할 생각도 있었지만, 좀 더 도정 업무를 파악하고 공무원과 소통한 뒤 조직을 개편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올해 말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6대 핵심 공약이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어서 큰 기조를 바꾸는 것인 만큼 조직개편도 이에 맞춰 접근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오 당선인은 "올해 하반기 인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와 추경 등 감안해야 할 사안들이 있어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단행하겠다"고도 전했다.

오 당선인은 "하반기에는 공로연수, 교육과 파견 복귀자 등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기에 인사 규모는 다소 커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 당선인은 "새 도정 출범 준비와 조직 안정을 위해서 기획조정실장에 이중환 이사관, 도민안전실장에 강동원 부이사관, 비서실장에 현원돈 서기관, 총무과장에 김희찬 서기관에 대해 인사 예고를 해 줄 것을 구만섭 권한대행에게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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