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팀 14명 구성해 10월 15일까지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담팀을 구성하고 10월 15일까지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기상청은 올 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시작일은 빨라지고 일수는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농축산식품국장 총괄 하에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은 5개 팀, 14명으로 구성되며 행정시,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해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리·원예·축산시설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자연재해 예방 교육과 홍보도 실시하고, 예비주의보나 경보 등이 발령 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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