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여가공간 및 소통의 장 경로당, 노후된 환경 개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3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수요조사를 오는 7월 8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노후돼 안전에 취약한 경로당에 대해 읍면동을 통해 신·증축 및 개보수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대상 경로당 선정, 2023년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대상으로는 신축의 경우, 내구년수 25년 이상(25년 미만인 경우 안전진단 결과 필요) 경과되고 건물로서 결함 등이 있는 건물로써 사업부지 및 자부담 확보, 건축인허가 절차 이행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증축의 경우에는 재해로 건물 파손, 구조 결함, 시설확장 필요 등이 있을 시 신청 가능하며, 회원수별 연면적 기준 이상 및 회원수 증가가 미미한 경로당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또한 개보수는 재해, 안전진단결과 보수 대상 건물이고, 추정사업비가 2000만 원 이상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10억 50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경로당 신축(2개소), 증축(2개소), 신축설계(2개소), 소규모 개보수(29개소)가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노인 여가 문화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인 경로당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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