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소(표선항, 신천항) 다목적인양기 정비에 1억 2000만 원 지원

▲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Newsjeju
▲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어항 2개소(표선항, 신천항)에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 및 강한 풍량 등 기상악화 시 어항내 소형어선(5톤 미만)을 육지로 들어 올려 어업인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평시에는 해녀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소라, 톳과 같은 수산물을 물에서 끌어올려 노동력을 절감하는 용도로 쓰이는 어업용 기계이다.

앞서 시는 항포구 내 다목적인양기 보수와 신규 설치를 위해 사업대상지에 소재한 지역어촌계에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지난 4월 결정했다.

현재 신천항에 기존 설치된 다목적인양기에 대한 노후 불품 교체 및 리프트 장치 수리 등 보수를 완료했고, 표선항에는 새로이 인양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설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 재산을 보호하고 부족한 어업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한 항포구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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