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20억 원 지원

제주시는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소길리·중엄리·용수리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향후 2년간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단계별 사업으로는 소길리·중엄리·용수리의 노후 주민이용시설 등을 문화, 복지,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소길리는 노후 창고 활용 주민화합공간 및 소통공간, 향토음식체험장 조성 ▲중엄리는 마을활력센터 조성(노인회관 증축) ▲용수리는 노후 창고 활용 환경교육배움관 조성, 해당 시설물의 활용 및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교육,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

이에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로 시작하고 있는 만큼, 각 마을의 고유 가치를 살리고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는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을 ‘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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