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해 실시간 자동단속이 가능한 주차관제 시스템구축 사업을 오는 5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자동단속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미등록 차량 진입 시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경고 안내 시스템이 작동돼 차량이동을 유도하고, 실시간 영상 자료가 과태료 부과시스템으로 전송돼 과태료부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시 관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이 잦은 공공체육시설, 대형마트, 관광지 등 장애인주차구역 8개소 23면에 7월 말까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문제점 보완 및 시범 운영한 후 8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되면 실시간 계도․단속을 하게 돼 장애인주차구역 상시 확보 및 위반율 감소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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