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협업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 수집

▲ 지난 4월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Newsjeju
▲ 지난 4월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Newsjeju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폐자원수집 활성화를 위한 헌 옷 수집 협업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헌 옷 수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7월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올해 지난 4월 2분기 첫 수집사업에 이은 2회차 사업으로 「핫한 여름, 쿨하게 옷장을 열음」을 테마로 정해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헌 옷 배출량의 급증으로 시 관내 곳곳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이 포화돼 수거함 근처에 배출된 헌 옷이 비에 젖어 폐기되는 등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는 안타까움을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가 손을 맞잡은 대표적 협업하게 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헌 옷(배출가능 품목: 포스터 참조)을 모아 법환 경로당 맞은편 ‘서귀포시 강정동 443’으로 직접 방문해 배출하면 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배출한 헌 옷의 무게 측정 후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 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건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올해 최초로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을 실시해 현재까지 342명이 참여해 3383kg의 헌 옷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잘못 버려지는 헌 옷은 줄이고 고품질의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헌 옷 수거 포스터. ©Newsjeju
▲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헌 옷 수거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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