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4년간 40억 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서비스 공급 거점 조성을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 서비스 공급 및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표선면 표선리에 3층․연면적 740㎡ 규모의 「표선면 세대공감센터」을 신축하고 건강관리실, 교육장, 다목적강당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부터 유아들까지 전 세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건강 프로그램, 노인대학 및 수놀음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배후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차량을 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대상부지는 표선면 119센터가 이설을 준비하고 있어 이설이 완료되면 기존 건물 철거 후 신축을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표선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보육․문화․복지시설 등 중심지 기능 강화하고 표선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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