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윤형석,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4일 ‘준비의 10년, 도약의 10년’이라는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장 공석에 따른 직무대행 체제와 태풍 ‘에어리’ 영향권에 따른 비상근무 등으로 내부 임직원과 도청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화해 진행됐다.

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성과 보고 △ 우수직원 표창 △제주에너지공사의 향후 10년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2012년 7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제주에너지공사는 2013년 행원 풍력발전단지의 노후화 풍력발전기 리파워링을 시작으로 2015년 공사 설립 후 첫 번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인 30MW 규모의 동복 북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준공하며 도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시설 운영사로 도약했다.

2017년에는 IT기반 운영관리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통합 운영센터’를 구축으로 풍력발전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중심의 고장분석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대규모 풍력발전사업 참여를 위한 수권자본금확대와 현물출자를 통한 납입자본금을 1306억 원으로 확대햇으며, 이듬해(2020년) 4월 한동평대해상풍력 타법인 출자 도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2021년, 총사업비 6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공공주도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표준절차서 마련과 주민수용성 해결로 CFI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12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 투자유치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더불어 전국 최초 자재공유 네트워크 구축과 데이터기반 고장분석으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가동률 역대 최고 98.7% 달성했다. 또한, 재무리스크관리와 긴축재정을 통해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1년 만에 경영수익을 흑자전환과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제주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여러분의 노력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귀한 자양분이며,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큰 축이 돼 ‘빛나는 제주’를 향한 항해에 함께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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