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군 발굴 및 위기가구에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사전 방지

제주시는 비혼과 이혼, 실직 등의 사유로 혼자 사는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장년층 1인 가구 중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6월 2개월간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2.1.1.~ 6.30.일 출생자, ‘21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1년 하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등을 포함해 총 33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는 총 285명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적인 위기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대비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효율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과 사회복지제도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장년층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욕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는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대상 6369명 중 위험군 702명에게 공적급여, 민간자원, 통합사례관리, 자체사업을 연계·지원한 바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