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경주영상, 위닝런 등 특별방송, 뒷이야기 모아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예정

▲ 2020년도 KCTV배 우승마 두루와 박성광기수. ©Newsjeju
▲ 2020년도 KCTV배 우승마 두루와 박성광기수. ©Newsjeju

오는 7월 9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제17회 KCTV배 대상경주가 다시 볼 수 없는 마지막 한라마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우수경주마 발굴과 경마대중화를 위해 한라마 1610미터 야간경주로 2005년 신설된 이후 야간경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대상경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으며, 내년부터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에 따라 올해가 한라마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상경주가 되는 셈이다.

제17회 KCTV배 대상경주는 한라마 오픈, 핸디캡, 1800미터 경주거리로 모두 12두가 출전해서 총상금 7000만 원을 놓고 7월 9일 오후 5시 45분 출발 신호로 우승마를 가리게 된다.   

한편, 그 동안 장우성기수가 으뜸장군으로 2006·2007 대상경주 2연패와 통산 3승으로 KCTV배를 대표하는 기수로 떠올랐으며, 문성호기수와 안득수 기수가 통산 2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대상경주 타이틀 스폰서인 KCTV제주방송과 협업으로 드론 경주영상과 우승마 위닝런 등 시상식 특별방송을 편성하고, 마지막 한라마 대상경주인 KCTV배 이모저모 뒷 이야기를 모아, 다큐멘터리 제작해 KCTV제주방송과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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