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상에 E-RUN 트립' 성황리 종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한 친환경 관광 프로젝트 ‘2022 세상에 E-RUN 트립(이하 E-Run 트립)’이 2박3일간 도민 및 관광객 2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진행된 E-RUN 트립은 자연관광‧친환경관광‧여가관광을 결합한 행사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내‧외 기관, 단체, 브랜드가 협업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100팀(팀당 1명~4명)을 모집했으며, 일주일간 480여 명이 신청, 최종 280명을 선정했다.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E-RUN 트립은 탄소제로, 쓰레기제로, 일회용품 제로를 지향하며 서귀포시 해안도로를 차 대신 걷거나 뛰어 완주, 플로빙, 플로깅을 통한 제주 바다 해양정화,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E-RUN 트립은 행사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및 폐기물 최소화 점을 인정받아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과 이탈리아의 Plastic Free Certification(PFC)이 공동개발한 제로웨이스트 이벤트 인증을 국내에서 처음 획득했다.

위 인증은 표준의 공식력을 얻기 위해 미국의 인정기관인 NAC(National Accreditation Center)로부터 ISO 17065 표준에 따라 인정받은 인증이다. 따라서 ISO 가입국 166개 국에서 사용가능한 국제적인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계획, 실행, 혁신 등 단계별 평가에 따라 인정받게 된다. 주요 평가내용으로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제로웨이스트 정책 구현, 행사 전반에 걸쳐 폐기물 관리‧저감‧재사용‧재활용에 대한 평가, 직원교육‧업사이클‧제로웨이스트 활동과 관련된 혁신 전략 평가 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 내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거나 최소화하는 활동 및 조치(재활용) 등을 인정 받아 PFC에서 개발한 플라스틱 프리 이벤트 인증도 함께 받게 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E-RUN 트립을 국제 인증에 걸맞는 도내 대표 친환경 콘텐츠로 키워나가 제주 환경보호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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