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사람들, 전문가와 함께 식물, 버섯, 새, 곤충 등 탐사
어린이들이 직접 제주도 내 여러 생물들을 탐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곶자왈사람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번에 걸쳐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 제주숲 생명을 기록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곶자왈에서 진행되며, 식물과 버섯, 조류(새), 곤충 등 다양한 주제로 제주 생물다양성 탐사에 나선다.
7월 30일에는 야간곤충, 8월 6일에는 식물, 8월 13일에는 버섯, 8월 20일에는 조류를 집중 탐사할 예정이다. 7월 30일에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며, 이 외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탐사는 전문가 인솔로 7인 내외 소규모 팀으로 나눠 이뤄지며, 탐사에 앞서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생물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2~6학년 학생이다. 1인당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오는 7월 26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곶자왈사람들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064-772-5611로 하면 된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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