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 사업비 9000만 원 지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읍면동별 지역 특색(현안)을 반영한 주민자치센터별 특화프로그램이 활기를 찾고 있다.

올해 총 9000만 원의 특화프로그램 사업을 투입해 주민자치센터별 특화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당 3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6개 센터 242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화프로그램 선정은 ▲지역 특색을 반영하거나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가족 친화 프로그램 ▲단순 행사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우선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별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는 읍면동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4개 주민자치센터에서 14개 특화프로그램이 발굴·운영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주민자치센터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