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873억 증액한 추경안 제출
제주도교육청, 2873억 증액한 추경안 제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7.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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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 중점, 김광수 교육감 주요 공약사항 예산 반영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에 1조 6524억 원 규모의 올해 첫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 1조 3651억원보다 2873억원 증액한 1조 6524억원 규모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대해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중점을 두고,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포함해 미래교육 대비 교육여건 개선, 학생건강 및 안전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초 3학년생에겐 태블릿을, 중학교 입학생에겐 노트북을 1인당 1대 지원하는 것에 161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회복 지원이나 학력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에 74억 원 등 학력격차 해소에 313억 원이 쓰여진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방역인력 지원에 51억 원, 단가를 인상한 학교급식비에 46억 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총 247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교실 증축에 27억 원 등 미래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116억 원이 투자되고, 누리과정 지원 38억 원, 학교운영 기본경비 추가 지원 35억 원, 교육환경 개선 등 시설사업비에 470억 원 등 기타 목적지정 사업 및 교육환경개선 항목에 2197억 원이 계상됐다.

이 외에 첨단과학단지와 오등봉 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750억 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에 670억 원 등 1420억원 규모의 기금이 적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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