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7월부터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재활 및 비만 예방교실」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및 활력 증진을 위해 보건소 내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주 3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체력단련실을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운영하도록 내부방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신체활동 증가 및 재활 지속성을 위해 특별제작된 ‘장애인 특화차량’을 운행해 휠체어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의 이동 지원 서비스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 간호사, 요가강사로 구성된 재활전담팀이 사전/사후 허리둘레 측정, 균형능력평가, MBI(기능평가), 개별 운동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비만예방교실은 4회 16명 운영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운동기구를 활용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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